같은 현장 뛰는 형님 동생들한테 숙소 팁 하나 푼다.
나도 지금 여기 묵고 있어.
모텔이라 하면 좀 그렇지. 나도 처음엔 그랬다.
근데 여기 삼성반도체 현장 다니는 사람들 꽤 있어.
바로 앞 걸어서 1분 거리에 셔틀 있고, P4 2게이트로 출퇴근 가능하다.
출근할 때 멀리 안 걸어도 되는 게 은근 크다.
보증금 없고 월세만 내면 돼.
방마다 다른데 내가 묵는 방은 한 3평 정도에 월 50.
공과금, 관리비 따로 안 나간다.
방에 침대, 책상, 미니 냉장고 있고 매일 청소도 해준다.
공용 세탁기 두 대에 전자레인지, 냉온수기도 있어.
앞에 편의점이랑 식당도 많고.
그냥 일 끝나고 밥 먹고 씻고 자면 된다.
살림 챙길 게 별로 없어.
단점도 있다.
건물 오래됐고, 솔직히 옛날 여관 느낌은 나.
새 건물에 깔끔한 인테리어 생각하면 안 맞을 거다.
사진 날 것 그대로 올려줄테니까 한번 봐보고~
근데 내가 지내면서 벌레는 못 봤고 청소는 깔끔하게 해준다.
주인장도 인정 있고, 침구도 다 주니까 개인 짐만 들고 들어오면 돼.
그리고 방음이 잘돼서 옆에서 뭐하는지 소리 하나도 안들리니까 걱정말어.
요즘 이 돈에 혼자 살 방 구하기 쉽지 않잖아.
그래서 쉐어나 룸메 구하고 팀 숙소 들어가는 건데.
같이 살아보면 안다.
퇴근하고는 말 안 하고 혼자 있고 싶은 날도 있어.
그럴 때 내 공간 있는 게 크더라.
고덕 출퇴근하고, 잠은 혼자 편하게 자고 싶은 사람은 여기나 이 근처 한번 알아봐.
방값이랑 빈방은 직접 확인하고.
참고로, 방 구할때 주인장이 얼마나 살건지 물어보는데 최소 1년 이상 살거라고 해야 좋아한다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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